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7월 14일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불안·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10미터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 Getting Away(2021~2023) △ Stop to Smell the Flowers(2022~2023) 등 대표 연작도 선보인다. △ 초기 판화 작업 △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 작가의 스케치북 △ 관련 영상 등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전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 스티븐 해링턴의